인구는 한 국가의 장기적인 생산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인구가 많으면 노동력이 많고, 노동력이 많으면 생산 활동이 더 많으므로 전체 생산량이 늘어납니다. 인구가 많아질수록 분업이 세분되며, 분업의 세분화는 곧 1명의 노동이 전문적이고 효율적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인구가 많아질수록 1인당 평균 생산량과, 그에 따른 평균적인 소비, 즉 생활 수준이 올라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인구가 많을수록 국제 무역과 외교에서 가지게 되는 협상의 유리함이나 한정된 국내 토지 등 자연 환경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불리함 등 인구에 따르는 영향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