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은행에는 돈을 맡겨 놓은 채권자들도 있고, 돈을 빌려 간 채무자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돈을 빌린 사람이 모종의 이유로 파산을 신청하여, 은행에서 빌려 간 돈을 갚지 않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면 은행은, 예금자들에게 돈을 돌려주기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예금자들이 이를 눈치채거나 불안하게 여기면 은행이 파산하기 전에 서둘러 자기 돈을 인출하려고 시도하며, 이는 은행의 입장을 더욱 곤란하게 만들어 악순환을 유발합니다.

금융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는 은행이 늘 일정한 비율의 현금을 보유하도록 의무화하지만, 그럼에도 금융위기의 가능성을 완전히 해소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결국 금융위기의 본질은 은행에서 자신의 돈을 찾을 수 없다는 '불안'이기 때문에, 심리적인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요지입니다. 은행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쌓기 위해 정부는 민간 은행끼리 서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위험을 분산'하거나, 문제가 아주 심각한 경우 중앙은행에서 '원칙'을 어기고 특별히 예외를 인정할 여지를 남겨 놓기도 합니다.

국제 금융에서도 마찬가지로, 한 국가의 재정상태가 악화되어 통째로 신용이 하락하는 경우, 다른 국가들이 국제기금을 만들어 돈을 빌려주기도 합니다. 이는 특히 현대 사회에서 많은 나라가 금융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한 국가의 금융이 마비되면 다른 나라에도 피해가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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