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위한 생산 활동에 종사하고 국민의 세금을 월급으로 받는 사람들입니다. 넓은 의미에서는 선거에서 당선되거나 임명되는 고위 공직자들 또한 공무원이라고 부를 수도 있지만, 보통은 정부의 행정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노동자들을 의미합니다. 공무원을 고용하는 비용은 국민의 세금에서 오기 때문에, 국민이 스스로 공무원들을 고용하는 입장임을 인지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안정성이 보장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대부분 직장에서는, 본연의 업무만큼이나 인사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상사의 눈 밖에 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공무원들에게도 마찬가지일 수 있는데, 공무원들의 직장 상사는 정치인들이기 때문에 이는 집권 세력에 따라 업무 태도가 정치적으로 편향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웬만해서는 공무원을 해고하지 않는 직업공무원제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국민의 행복을 해치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공무원을 한번 뽑게 되면, 필요가 없어지더라도 계속 임금을 지급해야 하며, 공무원들 역시 그 안정성을 인지하기 때문에 나태한 태도와 효율성 저하가 발생합니다.